2020년7월11일 토 아주 오랜만에 땅끝으로 알려진 해남을 갔다. 여름꽃 수국을 보고싶어서였다. 찾아간 곳은 포레스트(4est)수목원이다. 입장료는 성인5,000원인데 특별 할인기간이라나? 4,500원에 입장하였다. 수국을 보긴 했지만 이렇게 산 언덕을 가득채운 수국꽃밭을 보긴 처음이다. 수국은 신기하게도 토양의 성분에 따라 꽃색이 달라진다고 한다. 수목원을 나와 땅끝으로 갔다. 누군가 땅끝은 끝이 아니라 바다의 시작이라고 한다. 같은 위치에서 서로 다른 것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