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정 - 두만강

 

 중국 간도지역 <북한과 경계부근> 지도

 백두산 천지 지도

 <시인 윤동주 선생이 다니시던 용정중학교>

 길림성 화룡시의 신흥소학교다.

내가 전주의 신흥국민학교를 마지막으로 졸업하고 학교가 폐교되었는데 학교이름이 같아서 친근감을 느꼈다. 이 곳은 조선족이 운영하고 다니는 학교다. 여행 일정 중 이곳을 방문하게된 것은 이번 여행 상품이 8.15기념 상품으로 여행수익금을 이학교에 기증하는 목적으로 모집된 상품이어서 기념식에 참석차 방분하게 되었다.

 방학 중인데도 아이들이 나와 꽃다발을 들고 우리들을 환영해주었다. 아이들이 줄을지어 박수를 쳐주고 하니 겸연쩍기도 하고... 미안하기도하고... 우리민족의 자녀들이라하니 반갑기도 했다. 

 

 

 이 학교의 교장선생님의 인사말과 학생 대표의 인사말이 이어지고 우리는 함께 태극기를 들고 2010년 광복절을 맞아 기념행사를 이곳 신흥소학교에서 가졌다.

 

 행사를 마치고 한반도의 최 북단 온성군과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있는 도문으로 이동하였다.

북한의 온성군은 함경북도의 서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반도의 최북단이다.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과 마주하고 있는데 중국과의 국경선 길이는 105km이다. 고려 때는 이 고장을 다온평 또는 진성이라고 하였으며 조선에 와서는 평온한 땅이라는 의미로 온성이라고 하였다고한다.

 

 

 위 사진에서 다리의 검정부분은 중국, 오른쪽 밝은색 부분은 북한이다. 아래는 유람선은 타고 북한 다리아래서 찍은 사진이다. 북한쪽에서는 벙커 안에서 초병이 24시간 경계를 서고 있다.

 

 두만강의 폭은 넓지 않아 북한이 아주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