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2019년1월8일 태안 태산(타이산)

이순구-생활무대 2019. 1. 18. 09:29

둘째날 태산등반을 위해 택시를 탔다.
저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것이 태산이다.

태산을 올라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가장 힘들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걸어올라가면 5시간정도 걸려 올라가는 방법이 있고, 버스로 중천문까지 올라가서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가장 쉽게올라가는 방법이다.
우리는 중천문까지 2시간정도 걸어 올라가서 케이블카로 가기로했다.
버스는 편도30위안 케이블카는 편도 100위안이다.
걸어서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는 홍문이다.

이곳으로 올라간다.
다행히 날씨가 맑고 미세먼지도 비교적 양호한날이다.
이곳에서 매표를 하고 등반을 시작한다.

입장료는 1인당 102위안 - 비쌈

계단이 많지만 길은 중간중간 사원같은 것도 있고 매점같은 것도 있고 그다지 힘들지 않게 올라갈만 하다.

중천문이다.
버스 종점이며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부로 올라갈 수 있다.
여기서부터 정상까지는 걸어서 3시간정도 걸리며 지금까지의 계단보다 훨씬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우리는 이곳에서 케이블카를 탔다.

케이블카를 타지않고 걸어서 올라오면 이길로 올라온다.

정상부근이다.
마을같은 것이 조성이 되어있으며 상점들이 있다. 우리는 점심을 이곳에서 먹었지만 3배정도 비싼 것 같다.



아래 계단앞 동굴은 손오공이 갖혔다는 곳인데 가는 길이 막혀있었다.

공자묘와 맨 위에는 옥황상제의 묘가 있다.

이제 하산을 한다.
올라갔던 반대쪽으로 케이블카로 내려와 버스로 갈아타고 태산을 떠나 지난으로 가기위해 태안역으로 갔다.
태안에서 지난까지는 2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

지난에 도착하여 예약한 숙소

취안잉 호텔 지난 대명호 지점
泉盈酒店(济南大明湖店)
에 짐을 풀고

야시장으로 유명한 부용거리로 나갔다.
사람들이 제법 북적이며 젊은이들도 많고 다양한 먹거리와 활기가 있었다.

부용거리 바로 앞에는 현대적인 조형물과 건물 등이 있는 거리로 명품샾들이 즐비해있었다.
길 하나를 사이에두고 상대적인 공존같은 느낌..